춘곤증 원인 수면부족일까?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춘곤증입니다. 똑같은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져 혹시  "잠이 부족한 건 아닐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춘곤증은 왜 생기며 수면과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춘곤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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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세상도 맑아진 것 같은 기분과 함께 몸과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듯한 기분이 들게 되는데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추위와 감기 등으로 움츠려 들었던 몸이 활기를 되찾은 기분이 들지만 겨울철 잠잠했던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다시 시작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 알레르기, 알레르기 비염, 눈병 등으로 고생하게 되는데요. 춘곤증도 그중 하나입니다. 춘곤증은 질환이라고 할 수는 없고 계절이 변하면서 몸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온몸이 나른하고 잠이 쏟아지는 피로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춘곤증은 4~5월에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과 함께 권태감, 집중력 저하, 피로감, 의욕저하 등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업무를 보거나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손발 저림, 두통, 불면증, 식욕부진,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춘곤증 잠이 부족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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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게 되면 우리는 평소와 다르지 않게 잠이 들고일어나는 것을 반복하지만 겨울과 달리 봄은 낮의 길이가 길어져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우리 몸은 낮동안 햇볕으로 쌓아놓은 세로토닌 호르몬이 저녁에 되면서 수면을 유지하고 도와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겨울보다 일출시간이 빠른 봄에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빨리 끝나면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게 되면서 수면시간이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한 연구에서 수면패턴을 분석한 결과 겨울보다 봄에 수면 시간이 25분 정도 짧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잠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춘곤증이 생긴다고 할 수는 없고, 대부분의 의학적인 소견으로는 수면시간과 춘곤증은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철보다 봄철에 조금 더 일찍 잠에서 깰 수 있다라고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춘곤증 발생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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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춘곤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춘곤증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춘곤증 또한 의학적 용어는 아닙니다. 우리는 겨울철 겨울의 환경에 맞춰서 살아오다가 계절이 바뀌면서 몸의 신진대사 능력이나 신체활동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춘곤증 증상은 갑자기 늘어난 신체활동으로 인해 우리 몸에 생기는 변화를 적응하는 시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몸의 변화에 잠깐 동안 적응하지 못해서 졸리거나 나른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은 보통 1~3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특히 점심식사를 하면 춘곤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소화를 하기 위해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게 되고,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이 심해진다고 하니 춘곤증 증상이 있다면 식사량을 조금 줄이는 것도 증상완화를 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은 춘곤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춘곤증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피로감이나 두통,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춘곤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오인하면 안 되고 지속된 증상이 보인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춘곤증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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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은 변화된 생체리듬을 적응하는 과정이고, 겨울보다 몸의 움직임과 대사능력이 올라갔기 때문에 그에 따른 영양소 공급을 해주는 것이 춘곤증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계속하셨다면 춘곤증 증상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봄철이 되면 겨울보다 일찍 일어나게 된다면 취침시간을 좀 더 앞당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낮시간에 가벼운 산책 등을 통해서 세로토닌 호르몬을 충분히 충전해 주는 것도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을 늘려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게 해 줍니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겨울철 잠들어 있던 몸을 깨워주고 가공된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줄이고 정제된 탄수화물 등의 섭취를 통해서 몸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 변화된 생체리듬에 균형을 맞춰주는 것도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비타민 섭취

활동량이 높아지는 계절이라 몸이 피로감을 위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B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 B군은 젖산을 제거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고 불면증을 해소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 풍부한 음식 : 생선, 시금치, 달걀, 유제품 등

비타민C 풍부한 음식 : 과일, 브로콜리, 피망 등

 

모든 영양소를 음식으로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영양제에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영양제는 원료와 제조과정 등을 꼼꼼하게 살펴 선택하는 하는 것이 좋고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고용량을 선택하기보다 용량이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위장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 섭취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일반 약을 섭취하고 있는 경우 영양제 섭취를 해도 될까라는 고민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런 고민이 있으신 경우 다음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 복용 시 피해야 하는 영양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