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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질병-질환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와 대처방법

by *&^&%$$ 2024. 4. 4.

목차

    코피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데요. 단순 피로로 인해 코피가 날 순 있지만 코피가 자주 나거나 잘 멈추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와 코피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코피 자주 나는 이유


    코피는 비출혈이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코에서 피가 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떤 이유로 코의 점막이 손상되면서 혈관이 터져 코피로 이어지게 되는데, 원인이 참으로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를 자주 후비거나 푸는 등의 자극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질환으로 인해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코피의 원인은 다양한 만큼 원인을 바로 잡으면 해결할 수 있는데요.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생활습관

    코안에는 코 점막과 혈관들이 모여있습니다.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코 점막을 자극하게 되면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는데요. 외부적인 충격에도 손상될 수 있지만 대부분 코딱지를 심하게 판다거나 코털을 세게 잡아당겨 코 점막이 손상되면서 혈관이 찢어져 피가 나게 됩니다. 

     

    또한 비염등의 이유로 코를 자주 푸는 분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코를 너무 강하게 푸는 것도 코 점막을 손상시켜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겨울철이나 봄이 되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코 점막도 함께 건조하게 됩니다. 이런 건조해진 코를 너무 강하게 풀게 되면 코 속의 혈관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코 점막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코피를 전방출혈이라고 하는데요. 코 앞쪽에 있는 혈관이 찢어지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출혈로 코피가 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지혈이 쉽게 되고 출혈의 양이 많지 않으나 자주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피가 자주 발생하고 지혈이 쉽게 된다면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는 등의 행동으로 코 점막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코가 건조해지지 않게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혈압상승

    고혈압이 있거나 동맥경화증으로 인해서 혈압이 높아지게 되는 경우에도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코의 뒤쪽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을 앓고 있는 고령의 노인에게서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코의 앞부분에서 발생하는 전방출혈과는 달리 지혈이 쉽지 않고 발생빈도가 지속적이며 출혈이 심한 특징이 있는데요.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3. 비중격만곡증

    콧구멍을 둘로 나누고 있고 코의 중간에 위치해 있는 벽을 비중격이라고 합니다. 이런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진 것을 비중격만곡증이라고 합니다. 

     

    코가 한쪽으로 휘어지면서 코막힘 증상이 심해지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코로 공기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코의 점액이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하면서 코 속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비중격만곡증은 코피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후비루, 수면 무호흡, 후각장애, 수면장애, 비부비동염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혈액응고장애

    우리 몸의 피는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영양분을 공급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체내에서는 피가 굳으면 안 되지만 상처등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과다출혈을 방지하기 위해서 피가 굳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역할을 하는 혈소판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혈액응고장애라고 합니다. 

     

    혈액응고장애가 있는데 코피가 나게 되면 지혈이 쉽지 않고 코피가 자주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항응고제는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감소시켜 주는 약으로 항응고제를 복용할 때도 코피가 자주 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간 기능 저하

    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갑자기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필요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이유 없이 몸이 피곤하거나 소화불량이 나타나고, 구토증상이 나타난다면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간에서 혈액응고인자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하게 되면 멍이 쉽게 들고, 잇몸에 피가 나게 되고 코피가 자주 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니 이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 났을 때 대처방법


    코피가 나게 되면 피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고개가 뒤로 젖혀지면 피가 뒤로 흐르면서 폐로 흘러들어 가기 때문에 고개는 앞으로 숙여 지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로 숨을 쉬는 것보다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양쪽 코를 막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지혈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지혈을 했는데요 코피가 멈추지 않고 10분 이상 계속된다면 코 뒤쪽에서 발생한 출혈일 수 있습니다. 코피가 코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후방출혈 가능성이 있으니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처치

    • 바로 앉아서 고개를 앞으로 숙인다
    • 코를 막아준다.
    • 입으로 숨을 쉰다.
    • 재출혈 방지를 위해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한다. 
    • 코 주위에 냉찜질을 한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오늘은 코피가 자주 나는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코피의 90%는 쉽게 지혈이 되지만 지혈이 쉽게 되지 않고 자주 발생한다면 몸에 특별한 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가 자주 난다면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거나 만지지는 않는지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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