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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질병-질환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조심해야 하는 전염성 질환3가지

by *&^&%$$ 2024. 8. 29.

목차

    가을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이죠.

    여름철 더위와의 사투를 벌인 후라 더더욱 나들이 계획을 많이 세우실 텐데요. 이런 즐거움을 만끽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이러스균을 형상화한 이미지

     

    바로  전염성 질환들인데요. 

     

    가을철에는 야외 활동으로 인해 전염병이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가을철 조심해야 하는 질환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쯔쯔가무시병: 작은 진드기가 가져오는 위험

      쯔쯔가무시병은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을철 야외 활동을 할 때 꼭 주의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데요. 이 작은 진드기들은 주로 풀밭이나 산악 지역, 특히 농촌 지역에 서식합니다. 

       

      가을철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추석으로 성묘, 벌초 등으로 인해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전국에서 환자들이 발생하곤 하기 때문에 주요 증상과 예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증상

      쯔쯔가무시병에 걸리면 약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고열이 나고, 두통과 근육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감염된 부위에는 작고 검은 딱지가 생기기도 하고, 발진이 몸전체에 나타날 수 있어요.

       

      예방방법

      야외 활동 시 간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풀밭에서 직접 앉거나 눕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요. 야외 활동 후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증상이 호전되지만, 치료하지 않을 시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되고,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환은 아니기에 격리는 하지 않습니다. 

      라임병: 숲속의 위험

      라임병 또한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숲이나 풀밭에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데요.

      이 병은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라임병에 걸릴 수 있어요.

       

      주요 증상

      라임병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발열, 두통, 피로, 그리고 특징적으로 타깃 모양의 피부 발진(이동 홍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질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피곤감, 관절염, 신경계 이상 등의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라임병은 진드기에 의한 질환이므로, 진드기가 많은 숲이나 풀이 많은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야 한다면 긴 옷을 입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를 가리고, 야외 활동 후에는 몸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세요.

       

      신증후군 출혈열(한티바이러스 감염증): 설치류의 위험

      신증후군 출혈열은 한 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들쥐와 같은 설치류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됩니다. 

       

      가을철 농촌 지역이나 산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감염된 쥐의 배설물, 소변 또는 타액이 말라서 공기 중에 떠나디는 먼지와 함께 호흡기로 들어오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초기에는 고열, 오한, 두통, 복통 등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소변량이 줄어들고, 심하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2~3주 정도입니다. 

       

      예방방법

      야외 활동이나 야외에서 일할 때는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쥐가 많은 지역이나 쥐의 배설물이 많이 보인다면 장소를 옮기거나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음식물이 있다면 항상 청결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사이의 전염성은 없기 때문에 환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야외 활동 시 주의사항

      •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는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풀밭이나 산림 지역에서는 밝은 색의 옷을 입어야 진드기나 기타 해충이 내 몸에 붙어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머리카락이나 손과 같이 노출되기 쉬운 부위는 모자나 장갑을 착용해서 보호하세요.
      • 진드기 및 털진드기를 방어하기 위해서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옷과 피부에 기피제를 뿌리거나 바르고, 눈이나 입 주위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 야외 활동을 마친 후에는 집에 돌아와 몸 전체를 꼼꼼히 점검하고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진드기가 숨어들기 쉬운 귀 뒤, 팔꿈치 안쪽, 무릎 뒤, 사타구니 등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 착용했던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요.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진드기나 해충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야외 활동 시 사용했던 장비와 도구는 사용 후 즉시 청결하게 닦고, 집으로 가져와 다시 세척합니다.
      • 야외 활동 중 음식물을 섭취하기 전과 후, 특히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마치는 글...

      가을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즐겁고 풍요롭게 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질환의 위험도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라임병, 신증후군 출혈열과 같은 질환은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지만, 올바른 예방 조치를 통해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가을을 보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습관의 변화가 필요한데요. 이번 가을,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 활동을 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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