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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더 이상 과거의 질병이 아닙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고령층에서 결핵이 여전히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핵은 이미 극복된 질병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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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이란 무엇인가?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주로 폐에 영향을 주지만, 림프절, 신장, 척추 등 신체의 여러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주로 공기 중으로 전염되며,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에 배출된 균을 다른 사람이 흡입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결핵에 걸리면 몸은 극심한 피로감,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결핵에 걸렸다고 즉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잠복결핵이라는 상태에서는 체내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이를 억제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 왜 결핵에 취약할까?
고령층이 결핵에 특히 취약한 이유는 뭘까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면역력 약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죠. 이는 몸이 감염에 대처하는 능력이 감소한다는 의미입니다. 결핵균이 체내에 존재하더라도 면역 시스템이 강하다면 발현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병되게 됩니다.
만성질환: 고령층은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결핵에 대한 저항력을 더욱 약화시켜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생활환경 변화: 요양 시설이나 집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는 고령층은 환기가 잘되지 않는 환경에는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결핵균이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결핵 예방과 관리 방법
결핵은 전염성이 강하지만, 예방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결핵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특히 고령층은 정기적인 결핵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검진을 통해 잠복결핵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매년 1회 결핵 검진'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거주지역 보건소에 방문(신분증 지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산이 소진되면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BCG 예방접종: 우리나라는 어린 시절 BCG 예방접종을 통해 결핵을 예방합니다. 그러나 예방접종만으로 결핵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결색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 관리: 영양을 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결핵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강하면 결핵균에 노출되더라도 발병 가능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 결핵은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중단하거나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내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처방된 항결핵제는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결핵은 여전히 고령층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결핵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가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 이유입니다. 결핵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일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모두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면역력 관리로 결핵을 예방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결핵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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