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C형 간염 환자의 대부분은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의 C형 간염은 B형 간염에 비해 유병률도 낮고 낯선 질환으로 인식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C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있는 질환으로, C형 간염이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꼭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건강 문제입니다.
국가에서 건강검진으로 C형 항체검사를 추가한다고 하는데요. B형 간염처럼 생애 단 한 번만 받는 방식으로 2025년부터 실시한다고 하네요.
이 글에서는 C형 간염에 대해서 알아보고 C형 간염 항체검사를 통해서 질환을 조기발견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간암으로 이어지는 C형 간염
C형 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 혈액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데요. 일단 감염되면 만성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암 발생의 10~15%는 C형 간염이 원인으로 고령의 환자일수록 간암의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커진다고 해요.
B형 간염에 비해 C형 간염은 조기발견만 성공할 경우 약으로 거의 대부분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C형 간염 증상
C형 간염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고 간암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는 건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가장 흔한 증상으로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황달: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 복부 통증: 간이 위치한 곳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또는 식욕부진: 식욕이 감소하고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의 유병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60대이며, 이 연령대에서 감염률이 높습니다.
C형 간염 전염되나?
감염이라고 해서 전염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C형 간염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전염되지는 않고 주로 혈액을 통해서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로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1. 오염된 주사기나 바늘 사용
C형 간염의 가장 흔한 전파 경로로 오염된 주사기나 바늘을 통해서 감염된 혈액이 전파되는 경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 보건문제 중의 하나로 약물 남용으로 인한 감염입니다. 주로 사용한 주사기나 바늘을 공유하여 발생합니다.
또한 일부 의료 환경에서 의료 기구가 제대로 멸균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원이 부족한 국가에서 이러한 위험성이 높습니다.
2. 문신이나 피어싱
자기표현을 위해서 문신이나 피어싱을 많이 하지만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이나 기구에서는 C형 간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구를 제대로 소독하는지 일회용 바늘을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정이나 비인가 시설에서의 시술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수혈
지금은 기술이 발전하여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과거에는 수혈을 통한 감염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장기이식을 받는 경우에도 C형 간염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4. 감연됨 산모로부터 태아로의 전파
임신 중 감염된 산모에 의해서 아기에게 C형 감염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출산 과정에서 혈액이 교차하면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C형 감염 항체검사를 통해서 간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개인위생 도구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는 개인위생 도구는 절대로 공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은 미세한 출혈을 통해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남이 사용하던 위생 도구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C형 간염 항체검사
C형 간염 환자의 54~86%는 만성 간염으로, 이들 중 15~51%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고, 간경변증의 1~5%는 간암으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위험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최우선시되는 질환입니다.
아직 C형 간염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위해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선별검사가 중요합니다.
C형 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실시하는 검사인데요. 과거 감염으로 치료를 했더라고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C형 간염 항체검사는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하는 검사기 때문에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정확한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합니다.
2025년부터 일반 건강검진 시 C형 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5년 기준 1969년생을 기준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잊지 말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대상은 아니라고 해도 40세 이상이라면 한 번쯤 선별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치는 글...
오늘은 C형 간염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B형 간염에 대해서 사람들의 인식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만성 간염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이끼 때문에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이제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격이 되는 분들은 이를 적극활용하기기 바랍니다.
이 글을 통해서 C형 간염에 대한 이해가 높이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행복한 노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지 마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여성 건강검진 중요항목
▼인슐린 저항성 검사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건강플러스 > 질병-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포의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쇼크 (5) | 2024.10.14 |
---|---|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조심해야 하는 전염성 질환3가지 (2) | 2024.08.29 |
우울증 치료, 카톡에서 자가검진으로 시작해보세요. (0) | 2024.08.23 |
요로결석 집에서 자연배출 했던 후기-두번째 (0) | 2024.08.22 |
요로결석 체외 충격파 쇄석술 후기-첫번째 (0) | 2024.08.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