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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뒤로 콧물이 넘어가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후비루증후군은 목뒤로 이물질이 넘어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질환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큰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오늘은 후비루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후비루증후군 왜 생기나?
코나 부비동에서 다량 생산된 점액이 목뒤로 넘어가는 것을 후비루라고 하는데요. 후비루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 임신이나 피임약 사용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과 같은 원인이 알려진 바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명확한 이유가 밝혀진 바 없다고 합니다.
정상상태의 후비루라면 하루에 1리터 정도의 점액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런 점액은 다른 감염으로부터 우리의 목과 비강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이런 점액의 양이 많아지게 되거나 제대로 흘러내리지 않아 후비루증후군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후비루증후군으로 인해 목뒤로 넘어가는 콧물등의 분비물을 통해서 목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발생한 염증은 다른 질환들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분비물이 목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반복적인 기침이 발생하며, 가래를 뱉어내듯이 뱉어내는 행동을 자주 하게 되어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분비물의 계속 목에 고여있게 되면서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편도염, 인후두염과 같은 기관지 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증상이 확인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후비루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어요
만성기침
후비루증후군은 지속적인 이물감으로 인해 헛기침을 계속하게 되는데요. 특히 밤만 되면 기침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자려고 누워있게 되면 목에 이물질이 더 잘 고이게 되면서 기침이 심하게 난다고 하는데요. 수면하는 동안 고여있던 이물질로 인해 아침에 일어난 후에는 기침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목에 이물질
후비루에 점액이 과도하게 넘쳐흐르면서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느낌이나 이물질이 걸려 있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목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 때문에 뱉어내기 위해 반복적인 헛기침을 통해서 뱉어내기 위한 행동을 한다고 해요. 이런 증상이 계속 이어져 심해지면 목이 조이는 느낌으로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후비루증후군 치료방법
후비루증후군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데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혈관수축제 등을 처방하여 원인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후비루증후군 오래 두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관리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 목 안쪽에 고여있거나 달라붙어 있는 콧물을 묽게 만들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코세척 :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의 완화를 위해 생기식염수나 코세척제를 이용해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습도유지 : 실내생활을 오래 하는 분들이라면 실내습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건조하지 않게 그렇다고 습도가 높아지면 콧물의 양이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40~60%가 좋다고 합니다.
역류성식도염 : 역류성식도염이 후비루의 원인이라면 베개 높이를 높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후비루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후비루 증상이 보이는 분들이라면 콧물을 묽게 만들어 목 뒤로 잘 넘어갈 수 있는 생활 습관을 통해서 관리와 예방을 해주는 것이 후비루증후군 증상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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