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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과 같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붓는 증상까지 나타나는데 통풍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거짓통풍이라고 불리는 가성통풍이라는 질환인데요. 통풍과는 발병원인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통풍과 어떤 차이점이 있고 왜 발생하는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통풍과 가성통풍
가성통풍은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으로 통풍과 비슷하지만 관절의 연골이나 관절 주위에 요산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통풍과는 달리 요산 대신 칼슘이 쌓여 염증을 발생하는 것을 가성통풍이라고 합니다.
주로 술과 육류등의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가 많은 40대 이후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통풍과는 달리 60대 이상의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가성통풍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또한 통풍은 엄지발가락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가성통풍의 50%는 무릎 관절에서 통풍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까지 어떤 사람에게서 칼슘이 쌓이는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고,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 것과 갑상선질환, 부갑상선항진증 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가성통풍 증상
주로 무릎관절에서 시작되는 가성통풍은 엄지발가락, 발목, 손목, 등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통풍이 나타나는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이 나는 등 일반 통풍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통풍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거나 외상으로 인해 발작이 심하게 일어나게 되고 가성통풍이 오래 지속되게 되는 경우 관절변형이나 불구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몸에 열이 심하거나 근육통이 오게 되기도 해요.
가성통풍 치료방법
가성통풍은 관절염이 발생된 부위에 방사선 사진을 통해 증상을 확인하는데요.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관절에서 체액을 흡인하여 칼슘결정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가성통풍을 진단하게 됩니다.
갑자기 통풍발작이 시작되었다면 관절 부위에 냉찜질을 통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통증과 염증완화를 위하여 항염증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를 관절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염증과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가성통풍이 만성화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염증과 통증을 억제할 수 있고, 급성발작의 경우 치료를 통해서 쉽게 통증이 가라앉지만 급성 가성통풍이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화가 되는 경우에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말도 못 하는 고통 속에서 시달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성통풍은 아직까지 칼슘결정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성통풍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쳐 만성 가성통풍이 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인공관절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성통풍 예방
가성통풍은 칼슘이 관절에 쌓이는 명확한 이유가 밝혀진 바 없기 때문에 칼슘 수치가 높다고 걸리는 것도 아니고, 음식 등을 통해서 발생한다는 명확한 근거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칼슘 희석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갑상선질환, 부갑상선항진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런 기저질환을 잘 관리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등의 평소 관절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60대 이후의 여성 노인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가성통풍은 통풍과 매우 비슷하지만 두 질환 모두 조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통풍 관련 증상과 통증이 발생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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