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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질병-질환

춘곤증 식곤증 차이 당뇨병

by *&^&%$$ 2023. 5. 25.

계절의 변화가 찾아오거나 하면, 피로감이 찾아오고 졸음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으로는 춘곤증과 식곤증이 있는데 같은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둘은 다른 증상입니다. 지금부터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곤증 식곤증 차이 당뇨병

 

춘곤증과 식곤증의 차이

 

 

 

춘곤증

 

춘곤증은 봄으로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몸에 피로감, 졸음 등을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춘곤증 자체는 병이 아니지만 증상이 계속될 경우 간염, 결핵 등 증상이 비슷한 다른 중요한 질병의 신호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 계절변화

봄은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로 일광 시간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기온이 따뜻해지는 시기입니다. 

일조량 증가와 따뜻한 날씨 같은 환경 요인의 변화로 생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습니다. 

 

  • 신체활동

날씨가 좋아지게 되면서 자전거 타기, 스포츠등 야외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신체활동으로 인해 엔도르핀이 방출하게 되는데 이는 에너지와 열정을 높이게 되어 춘곤증에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호르몬

봄의 낮이 길고 밝을수록 생체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기분, 수면 및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과 같은 호르몬의 방출을 유발합니다.

증가된 세로토닌 수치는 기분 개선 및 행복감 같은 감정의 기복을 높게 만들어 춘곤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곤증

 

식곤증은 음식을 섭취하여 소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음식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공급될 혈액이 줄어서 집중력 저하 및 졸음이 발생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은 질병이 아닌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이지만 항상 피곤함을 자주 느끼고 졸음이 쏟아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식곤증 해결 방법

 

  • 아침밥 챙겨 먹기

식곤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꼭 챙겨 먹는 것이 좋은데요. 아침을 안 먹게 되면 점심때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갑자기 빈속에 음식이 들어와 소화도 잘 안되게 되는데, 이렇게 과식과 소화를 위해 더 많은 혈액과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뇌로 전달되어야 할 혈액과 산소가 줄어들어 졸음을 유발하게 됩니다. 

 

  • 간단한 운동하기

점심식사 후에 햇볕을 쬐며 걷기 운동을 하게 되면 식곤증에 많은 도움이 되고 밤에 숙면을 도와주어 다음날도 덜 피곤하게 되어 식곤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으로 두뇌를 자극해 식곤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낮잠 자기

점심식사 후 짧게 낮잠을 자게 되면 뇌 기능을 더 활발하게 만들어주게 되고 오후의 식곤증 증상을 줄여주게 됩니다.

단, 낮잠은 10분 정도 짧게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뇨병

 

식사 후에 찾아오는 식곤증 증상과, 날이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데요. 대부분 사소한 증상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기기도 하지만 3주 이상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고 당뇨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우리 몸은 포도당이라는 에너지원을 사용하는데, 인슐린이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이 조금 분비되거나 분비되지 않을 경우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당뇨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이 식곤증과 춘곤증의 증상과 비슷한 단순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호소하기 때문에 피로감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당뇨를 의심해 꼭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는 과거에는 중장년층에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었지만 생활 습관이 많이 바뀌다 보니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는 한번 진단을 받으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판단하기 어려운 초기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곤증이나 춘곤증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꼭 의심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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