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부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

잇몸이 붓거나 시리게 되면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일시적으로 부었다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면 잇몸 건강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잇몸이 붓는 이유와 부었을 때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잇몸건강지수(PQ)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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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의 잇몸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잇몸건강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이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낀다
치아에 치석이 있는 것 같다
나쁜 입냄새가 난다
가끔 잇몸에 통증을 느낀다 
이가 시린 적이 있다 
이가 흔들리는 곳이 있다 
잇몸이 자주 붓는다
부모님 중에 틀니를 하신 분이 있다 
피곤하면 이가 들뜬다 
당뇨병으로 치료 중이거나 치료한 적이 있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다 


<출처> 동국제약 홈페이지

 

 

위 체크리스트 중 2~3개에 해당된다면 건강한 편에 속하지만 해당되는 수가 많아질수록 잇몸건강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건강지수 확인하기

 

 

잇몸은 왜 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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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붓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잇몸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몸이 피곤하여 많이 지쳐있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1. 치주병

치주병이 있으면 잇몸이 붓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잇몸병이라고 하는 치주병은 치아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인의 70% 이상은 이런 잇몸질환을 겪고 있으며, 40세 이상이 되면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치아는 치아를 보호하고 있는 잇몸(치은)과 이의 압력을 완충해 주는 치주인대, 치아를 잡아주는 잇몸뼈인 치조골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치주병은 염증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치은염 : 흔한 질환으로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여 붓지만, 통증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입니다. 

치주염 : 잇몸에 생긴 염증이 치조골이나 치주인대까지 퍼져 잇몸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주병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이가 시리다
• 이물감이 느껴진다
• 입 냄새가 심하다
• 이가 흔들린다
• 잇몸이 붉게 변한다
• 고름이 나온다

 

2. 전신질환

당뇨인의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는데요. 치주병도 이에 속합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치주병이 발생할 확률이 4배가 높다고 하고요. 치주병은 뇌졸중, 치매, 폐렴, 동맥경화증, 류머티즘관절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치주병이 있는 사람들 중 심혈관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치주병과 심혈관 질환은 공통적인 위험요소가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면역력 저하

각종 업무에 스트레스에 사회생활을 하다가 보면 몸이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몸이 약해지게 되면 각종 바이러스에 침투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평소보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도 그중에 하나인데요.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시린 등의 통증도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잇몸이 붓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도 면역력이 떨어져 생기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4. 여성 호르몬 변화

여성의 경우 임신, 생리 등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는데요.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치은염이 심해져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을 겪게 됩니다. 

 

임신 여성의 경우 임신 3개월~8개월경까지 증상이 나타나고 생리 치은염은 생리 직전 생겼다가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5. 구강상태 불량

어떻게 보면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구강이 청결하지 못해 치아 사이에 음식물과 분비물이 염증으로 이어져 잇몸이 붓고 피가 나게 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이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게 되고 이는 세균들의 좋아하는 먹이가 됩니다. 또한 사랑니가 있다면 더욱 신경 써서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는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세균의 번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치석이 많이 껴있는 것도 잇몸이 붓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평소 흡연을 하거나 치에 치석에 잘 끼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제거를 해주는 것이 잇몸이 붓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잇몸 부었을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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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과를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염증을 줄여주는 것이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냉찜질

잇몸이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얼음을 손수건 등으로 싸서 통증 부위에 갖다 대고 있으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500ml 생수병을 얼려놓고 통증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잇몸마사지

평소에 잇몸을 마시지 해주는 것이 잇몸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잇몸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감소시키고, 치아 주변의 뼈를 강화하고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양치질을 한 다음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검지 손가락을 이용하여 어금니부터 둥글게 문질러 마사지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잇몸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칫솔질

양치질을 할 때 너무 힘을 주어 닦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손에 힘을 빼고 천천히 부드럽게 닦는 것이 잇몸건강에 좋습니다. 

자신의 칫솔이 빨리 벌어지고 닳는다면 칫솔질을 강하게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칫솔은 3개월에 한 번씩은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자신의 칫솔이 오래 사용했는데도 그대로라면 그건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니, 구석구석 세심하게 양치질을 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잘 붓는 분들은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는 게 잇몸건강을 위해서 좋다고 합니다. 

 

충분한 휴식

잇몸이 붓는 원인 중 면역력 저하가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에 자주 노출된다면 충분히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질 좋은 수면을 하는 것이 몸의 컨디션을 올리고,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잇몸이 자주 붓는 분들에 대한 잇몸건강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잇몸이 자주 붓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치과를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가 다른 병원에 비해서 무서운 것이 사실인데요. 치아는 오복의 하나라고 하잖아요?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 그리고 예방법을 통해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전체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