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수지증후군 원인과 치료법

손가락의 사용이 많은 사람에게 자주 볼 수 있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이 붓거나 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손가락을 움직임이 힘들어지고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왜 생기는지 그 원인과 진단,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생기는 원인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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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구부릴 때 '딸깍' 하고 마찰음이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엄지손가락과 중지와 약지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가락의 딸깍거림 증상과 더불어 뻣뻣해지면서 손가락을 구부렸을 때 다시 펴기 어려워지는 운동범위가 제한되게 됩니다. 주로 장시간 손가락 사용을 하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원인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은 라켓을 잡고 하는 운동 중 많이 발생합니다. 손가락을 사용해 라켓을 계속 잡고 있게 되면 손가락에 마찰과 압박을 받아 힘줄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게 되면서 손가락 움직임에 제한이 나타나게 됩니다. 

 

골프를 치는 경우 3,4,5 손가락에서 자주 발생하고 테니스를 치는 경우에는 4,5 손가락에서 발생하는 확률이 높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원인

마찬가지로 키보드 사용을 많이 하는 사람, 전동공구를 사용해 일을 하는 사람, 피아노를 치는 사람, 전업 주부 등에서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4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3번째와 4번째 손가락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저질환으로 인한 원인

당뇨나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기저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처럼 혈당 조절이 어려운 사람에게서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당뇨환자의 10%는 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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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손가락의 움직임에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등의 증상과 함께 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관절이 붓기도 하며, 손가락이 튕기듯이 펴지기도 합니다. 

 

보통 아침에 증상이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로 펴지지 않게 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손가락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증상

• 아침에 손이 뻣뻣해지고 경직된다.
• 아픈 손가락의 손바닥을 누르면 통증이 나타난다.
• 손가락 관절 마디가 붓는다

 

 

방아쇠수지증후군 나에게 맞는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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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증후군의 치료는 자연치유도 되지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런 치료를 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마지막으로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치유 :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골프, 테니스와 같은 운동을 줄이면서 손가락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자연 치유될 수 있습니다. 온찜질이나 냉찜질, 마시지 등을 통해서 손가락 관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 손목과 손가락에 유연성을 높이는 치료법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합니다. 

 

약물치료 : 물리치료를 통해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약물치료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환자의 경우 약물치료를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주의를 기울이며 치료해야 합니다. 

 

수술치료 : 위의 모든 치료를 통해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수술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손바닥을 절개하여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를 넓혀주는 수술로 간단한 수술입니다. 통로가 넓어져 힘줄의 마찰이 사라지면 염증도 없어지게 됩니다. 단 증상이 오래된 경우 수술 후에도 한동안 통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2~3일은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이 강직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재활운동이 필요합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 관리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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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 수지 증후군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손가락 사용이 많고 손가락에 통증과 함께 소리가 나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손가락을 쉬게하는 것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평소에 손가락 사용이 많다면 손가락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통해서 손가락 근력을 유지하고 관절 유연성을 향상시켜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스트레칭

1. 손바닥을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2. 반대 손으로 아픈 손가락을 잡고 천천히 위로 올려 이완해 준다.
3. 반대쪽으로 구부리지 위해 주먹을 쥔다
4. 이를 5초간 정지하고 5회 반복한다

 

방아쇠 수지증후군은 예방과 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질환으로 시간 날 때마다 손가락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물리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의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방법을 통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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