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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안쪽 통증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면 부주상골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발목 안쪽에 뼈가 튀어나와 만져지고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으로 왜 발생하는지 정확한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은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이란?
부주상골증후군은 보통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목 안쪽에 없어도 되는 뼈가 튀어나와 있는 것을 말합니다. 복숭아뼈 밑에 자리하고 있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부주상골증후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발 안쪽에는 우리 몸의 체중을 지지해 주고 발 아치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주상골이라는 뼈가 있습니다. 주상골이란 뼈에서 엄지발가락 쪽으로 이어지는 뼈 쪽에 없어도 되는 작은 뼈가 생긴 것을 부주상골이라고 합니다.
부주상골이 작고 주상골과 잘 결합되어 있다면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움직임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성장기 전후의 소아, 청소년시기부터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는 질환으로 평소에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외상이나 농구, 축구 등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발 안쪽이 닿기만 해도 아프기 시작하며, 찌릿한 통증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게 됩니다.
부주상골증후군 발생 원인
부주상골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부주상골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상골과 잘 결합되어 있는 부주상골의 경우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게 되는데, 발목을 다쳤다거나 심한 운동 등을 통해 주상골과 분리되면서 부주상골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작은 신발을 오래 신거나, 스키, 인라인 등의 발목을 누르는 신발을 부츠를 신고 운동을 즐겨하는 경우나 축구, 농구 등의 많이 뛰는 운동을 하는 경우에 부주상골이 주상골에서 이탈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평발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부주상골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방은 발의 아치가 무너져 있는 상태로 발의 축이 바깥쪽으로 향해 있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바깥쪽으로 힘을 받게 되면서 안쪽에 있는 부주상골이 주상골에서 분리가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평발의 경우 부주상골증후군을 통해 평발의 변형이 심해지게 되면 운동선수는 운동을 그만두어야 할 정도의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주상골증후군 치료방법
부주상골증후군은 수술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었거나 외상으로 인해서 발생했다면 깁스 등을 통해서 움직임을 제한하고 발 아치를 유지시켜 주는 등의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부주상골 뼈를 제거하고 후경골건을 주상골에 부착해 주는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시간은 30분 정도가 짧은 편이지만 후경골건이 뼈에 붙는 시간과 후경골건의 기능을 회복하는 시간이 꽤 필요합니다.
수술 후 재활 치료
부주상골증후군의 수술치료 후에도 재활치료가 중요합니다. 평발의 경우에는 수술을 했다고 해도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강화운동을 통해서 힘줄을 강화하는 운동치료를 해야 합니다. 주로 힘줄 강화를 위해 발목을 안쪽으로 돌려주는 운동을 시행합니다.
발목 강화운동을 통해서 발목의 근력을 생성하고 힘줄을 강화하여 수술 후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발목 강화운동의 경우 수술 등을 통해 증상이 완화된 경우에만 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통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발은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모든 움직임게 관여하는 등의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다 보니 발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발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행동들은 발목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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