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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배만 차가운 사람이 있습니다. 몸에 열은 많은데 배만 차갑다거나 다른 냉증과 더불고 복부냉증도 함께 있다거나 하는 등의 증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배는 따뜻해야 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 곳인데 이불을 잘 덮고 잔다고 해도 여전히 배만 차가운 경우가 있습니다. 배만 계속 차가운 증상이 왜 생기는 건지 살펴보겠습니다.
1. 복부냉증 생기는 원인
배가 차갑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몸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이유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 등도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입니다.
잦은 음주와 건강하지 못한 음식섭취 등으로 인해 장기는 수축하고 소화기능이 저하되게 되어 속이 더부룩해지고 설사를 자주 할 수 있게 됩니다. 심하면 두통증상도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가 차갑게 되면 우리 몸은 차가운 부위에 온도를 올리느라 열량을 소비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게 됩니다.
냉증은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배가 차갑다는 것은 위장을 비롯한 장기가 냉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속을 따뜻하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배가 따뜻하게 되면 만성소화불량, 만성피로 증상과 더불어 수족냉증까지 함께 개선될 수 있습니다.
2. 남성보다 여성 냉증이 많은 이유
남성보다 여성이 냉증이 비율이 높은 이유는 여성은 초경을 시작으로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을 경험하면서 호르몬의 변화를 많이 겪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외구 자극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공급이 줄어들어 냉한 증상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여성의 경우 아랫배가 차고 무릎이 시리거나 하는 증상을 많이 경험하는데, 냉증이 있게 되면 심한 생리통, 월경불순과 같은 여성질환과 함께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배꼽위쪽이 차갑다면 위장 쪽에 문제고, 배꼽아래쪽의 아랫배가 차갑게 느껴진다면 자궁 쪽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의 냉증위치가 어딘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자궁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대부분이 냉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3.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
평소 배가 차가운 사람은 배를 따뜻하게 찜질을 해주거나,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방에서는 몸의 순환을 돕기 위해서 뜸치료를 통해 배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복부냉증의 경우 평소에 몸에 찬 기운이 쌓이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좌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열을 올리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는 운동을 통한 방법이 가장 좋으며, 하루 만보이상의 걷기나 근육량을 늘려주는 근육운동을 꾸준히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음식이 소화되기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으로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있게 되면 배에 가스가 생성되어 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기 전에는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생강, 부추, 마늘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지만,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배가 차가운 복부냉증이 있는 사람 같은 경우에는 몸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뚜렷한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가 차갑게 되면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음식섭취를 더 멀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의 건강상태를 더 안 좋게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고자 자신의 몸상태를 항상 체크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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