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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고로쇠물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고로쇠물의 효능과 먹는 방법, 부작용, 유통기한, 보관방법 등 고로쇠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의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채취한 물을 고로쇠물이라고 합니다.
고로쇠물 효능
고로쇠나무는 봄이 되면서 땅 속 수분과 영양분을 빨아올리게 되는데요. 밤낮기온차가 15도 이상되는 초봄이 되면 고로쇠물이 잘 분비되는 온도차가 되어 많이 채취하게 됩니다. 1~3월에 가장 많이 채취하게 되고, 3월이 되면 지역에 따라 고로쇠물축제를 하는 곳도 있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로쇠물은 마셔보면 그냥 물과 큰 차이가 없지만, 물에 비해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40배나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철분, 망간 등의 무기질과, 천연당분의 함유로 건강상의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골밀도 향상
고로쇠물은 칼슘과 마그네슘의 함유량이 매우 높아 뼈 건강에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골다공증 관련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골다공증 유발된 쥐에게 고로쇠수액을 7주간 먹인 결과 '뼈의 두께는 50%, 뼈의 밀도는 15~20%, 뼈의 길이는 5%가량 향상됐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노폐물 배출
고로쇠물은 일반 물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흡수가 빠릅니다. 흡수가 빨라 이뇨작용을 촉진시킨다고 하는데요. 이뇨작용이 촉진되면 몸속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숙취해소에도 좋고 신장과 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소화기능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혈액건강
칼륨 함량이 높은 고로쇠물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병의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천연당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인들이 먹기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고로쇠물 먹는 방법
고로쇠물은 약간 뿌옇게 된 색보다는 투명한 색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고 해요. 일반 물 마시는 것처럼 그냥 마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시고 남은 물은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고 유통기한이 길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마시고, 제철에 채취한 수액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로쇠물 부작용
고로쇠물의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변질된 수액을 마시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천연당이라고 해 도과도 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 비만이나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과 별다르지 않지만 특유의 밍밍하고 오묘한 맛으로 인해 속이 좋지 않거나 구역질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람의 체질과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주문 등으로 인해 가짜 고로쇠물도 돌아다닌다고 하니 원산지와 채취한 곳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고로쇠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고로쇠물은 건강상의 많은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은 아직 없기 때문에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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