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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크게 증가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비만 때문입니다. 비만은 여러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중에도 특히 여성의 유방암 발병에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사실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비만과 유방암의 구체적인 관계를 살펴보고, 폐경 이후 비만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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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유방암의 위험 증가
여성은 폐경 후 난소에서 더 이상 에스트로겐을 생성하지 않습니다. 지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을 생성하게 되죠.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호르몬으로, 폐경 후 비만 여성은 지방 조직이 많아지면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유방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폐경 후 난소의 에스트로겐 생산 중단
- 지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 생성
-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도 높아짐
비만이 없는 폐경 후 여성보다 비만한 폐경 후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20~40%가량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폐경 후 여성들은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만으로 인한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
비만은 체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킵니다. 이 염증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데요.
지방 조직은 염증성 물질을 방출하며, 이는 만성 염증을 유발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며, 이는 인슐린 성장 인자(IGF-1)의 수치를 높여 유방암세포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폐경 후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염증과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비만은 체내 염증과 암세포 성장 촉진
- 인슐린 저항성은 IGF-1을 증가시켜 암세포 성장을 유도
폐경 후 유방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폐경 후 유방암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와 함께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비만을 예방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운동을 하면 체내 염증이 줄어들고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을 저강도 운동을 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지중해식 식단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과일, 채소, 견과류, 생선,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한 식단은 항산화 성분과 항염증 성분이 풍부합니다. 반면, 가공식품, 붉은 고기, 고지방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유지: 폐경 후 체중 증가를 방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인이 10~15kg 이상의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꾸준한 체중 유지가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금주와 절주: 과음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알코올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고, 체내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줄이거나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폐경 이후 유방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호르몬 변화, 염증,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이 모든 요인은 비만을 통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의 핵심입니다.
폐경 후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작은 변화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변화는 어렵지만, 건강을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글 상자
▼폐경에 좋은 음식
▼여성호르몬 불균형
▼여성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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