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배탈, 급성설사 등 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영유아들이 늘어나면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로타바이러스는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높은 유행률을 보입니다. 식중독이나 배탈이라고 단순 치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부터 로타바이러스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로타바이러스 증상
로바바이러스는 위와 장의 염증인 위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써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며 특히 5세 이하 아이에게서 바이러스성 장염이 아주 흔하게 발생합니다.
생후 3~24개월의 유아에서의 발생률이 가장 높고, 2~3세까지는 누구나 한 번은 감염되는 바이러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1~3일 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성인의 경우는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유아의 경우 생후 3개월 이후 첫 감염 일 때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 설사와 구토
영유아는 잠복기가 지난 뒤 24시간 이내에 약 20회 이상의 설사와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물 설사는 4~8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설사와 구토 증상은 2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지만 영유아가 반나절 이상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게 되면 탈수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돼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고열, 복통
복통이나 경련 같은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경미한 수준에서 높은 수준까지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탈수
영유아는 로바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설사 및 구토로 인해 탈수되기가 쉽습니다.
탈수 증상으로는 입과 목의 건조, 소변량 감소, 혼수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설사 증세를 보이거나 구토, 고열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단순 배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예방법
- 예방접종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백신 접종을 통하여 감염, 중중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생후 2~6개월 영아는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2023년 3월 6일부로 로타비아러스 백신이 무료화가 되었습니다. 백신으로는 로타텍과 로타릭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접종해야 하고, 교차접종이 불가하기 때문에 어떤 백신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생길 수 있는데요.
로타텍과 로타릭스 두 백신 모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어느 것을 선택하셔도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경구투여 - 로타텍 3회 로타릭스2회
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백신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외국 대학교 한 연구팀에 의하면 설사를 일으키는 아이에게 섭취시킨 결과 설사 기간을 6일에서 3일로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 모유 수유
모유에는 바이러스 퇴치에 도움이 되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모유 수유는 유아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올바른 위생 습관
화장실 사용 후나 기저귀를 간 후 또는 음식 준비 전에 손을 철저하고 씻고 물건을 소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플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혈압 좋은 음식 7가지 (0) | 2023.05.03 |
---|---|
천식 증상 천식에 좋은 차 (0) | 2023.05.01 |
엠폭스(원숭이두창) 증상 감염경로 (0) | 2023.04.29 |
요로결석 증상 좋은 음식 (0) | 2023.04.29 |
소변 색깔 냄새 증상 (0) | 2023.04.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