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방광염은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자주 재발하거나 만성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오늘은 방광염에 대한 이해와 예방, 치료하는 법까지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광염은 왜 생길까요?
방광이란 소변이 보관되는 곳인데요.
방광의 내벽에 감염이 발생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주로 외부로부터의 세균 침투로 인한 감염이 대부분으로 항문과 요도가 가까이 위치해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우선 방광염이 자주 걸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야 하는데요.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진 상태로 인해 방광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다수와의 성관계, 흡연, 음주, 당뇨병, 청결하지 못한 위생상태, 등을 꼽을 수 있지만 관리소홀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여성의 경우 생리 때 관리를 너무 철저히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요. 생리가 시작되면서 생리혈을 씻어내기 위해 세정제나 샤워기를 통해서 과하게 질세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유익균인 유산균까지 죽이는 결과를 만들게 돼요.
세정제는 대부분 알칼리성으로 산도를 높이게 되어 병원균 침투가 더 쉬워져 질염과 방광염에 취약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세정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리 시작 전 탐폰과 패드의 사용은 방광염 발생을 더 높일 수 있어요. 탐폰의 사용은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게 되는데요. 통풍이 되지 않고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생리 시기가 아니라면 미리 사용하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여성의 질 안은 질 분비물로 인해 항상 습도가 높은데요. 이런 상태에서 꽉 끼는 속옷이나 팬츠 등은 습도를 더 높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방광염 발병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 증상
- 잔뇨감
- 혈액이 섞인 소변
- 탁한 색의 소변
- 악취가 나는 소변
- 하복부 불편감
- 배뇨 시 통증
- 허리 아래쪽 통증
-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증상
- 양은 적고 소변이 자주 마려움
- 피로감
여성 방광염은 삶의 질을 완전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되어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직장 업무에 방해를 주게 되고, 개인의 활동과 수면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뉘는데요. 급성 방광염은 항생제 투여로 인해 3일 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 방광염의 경우 발생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광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 치료를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방광염 예방 및 치료
방광염은 세균의 침투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항생제 투여로 치료하게 됩니다. 염증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시기를 놓치고 오래 지속될 경우 요로감염, 요로결석, 신우신염까지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1. 면역력 관리
방광염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세균의 저항력이 떨어져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평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세균 발생하면 세균이 쉽게 증식하여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소변을 통해 세균을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3. 소변 참지 않기
소변은 너무 오래 참지 않고 바로바로 방광을 비워주는 것이 좋고, 소변을 볼 때에는 가능한 완전히 방광을 비우는 것이 방광염 예방을 위해 필요합니다.
4. 청결 유지
개인의 청결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은 흡수가 잘되는 면 소재의 것으로 선택하고, 성관계를 위해질 청결제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관계 후에는 소변을 볼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5. 식습관 개선
카페인, 알코올, 흡연 등은 방광을 자극하여 방광염이 거릴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에 건강한 생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방광염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청결한 개인 위생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면역력을 올려주는 것이 방광염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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