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플러스/생활건강

송화가루 효능과 날리는 시기 및 대처방법

by *&^&%$$ 2024. 5. 10.

봄철이 되면 노란 가루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기껏 세차를 열심히 해놓으면 차가 노란색으로 바뀌는 경험을 해보셨을 거예요. 송화가루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인체에는 해가 없지만 일부 사람들은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송화가루의 날리는 시기와 알레르기 반응 및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송화가루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바람이 선선히 부는 4월에서 5월 사이에 전구적으로 날림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일반 꽃가루와 미세먼지와는 달리 노란색을 띠고 입자가 고운 것이 특징입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점점 꽃가루 날리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은 전국지역별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2024년 기준 전국지역별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지역 시기
서울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대구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광주 4월 중순부터 5월중순까지
부산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제주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송화가루 효능

소화가루를 숟가락으로 뜬 모습
송화가루

 

송화가루는 예로부터 다양한 질병 치료와 건강을 위한 식품으로 자주 활용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항산화 작용 : 플라보노이드, 테르펜 등의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액순환 개선 : 송화가루는 혈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해주어 몸에 혈액이 잘 돌게 도와줍니다.

 

간기능 개선 : 간을 해독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지방간, 간경화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혈당 조절 :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해서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촉진 : 송화가루에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해 소화불량, 변비 등의 증상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꽃가루 때문에 재채기하는 여자아이
꽃가루 알레르기

 

송화가루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고 식용으로도 많이 쓰이기는 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사람도 있는데요.

 

임산부 : 송화가루로 인해 자궁의 수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 : 자극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과량 섭취 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 호흡기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송화가루는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도움을 주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피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 많이 날리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은 조심하는게 좋은데요. 대처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송화가루 대처방법

손으로 창문을 열고 있다

꽃가루 농도 확인하기

5월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데요. 야외활동을 계획 중이거나 캠핑등의 활동을 준비 중이시라면 꽃가루 지수를 확인하고 외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날씨누리를 통해서 꽃가루 농도위험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기하기

밤새 날린 송화가루는 실내까지 들어와 쌓이게 되는데요. 알레르기가 환자가 있거나 임산부가 있다면 절적한 환기를 통해서 실내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전에는 공기 중에 많이 떠다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루가 많이 가라앉은 오후시간대를 이용해서 집안을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와 더불어 집안으로 들어온 물걸레를 이용해서 창문틀이나 먼지가 자주 쌓이는 곳을 위주로 청소합니다.

 

마스크 착용 및 외출자제

거의 모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는 송화가루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되도록이면 4~5달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할 수밖에 없거나 밖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꼭 마스크를 통해서 호흡기를 보호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외출 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외출을 했거나 일이 끝난 후에는 귀가 즉시 손과 얼굴 등의 노출된 부위를 씻는 것이 좋은데요. 되도록이면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루가 묻어 있는 옷은 바로 세탁하거나 따로 분류해 두는 것이 필요한데요. 외출 후 바로 침대에 눕거나 하면 침구류에 꽃가루가 묻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우선적으로 몸과 옷을 깨끗이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송화가루는 건강을 위해서도 많이 쓰이지만 공기 중에 떠다니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차량이나 집내부의 노란 가루로 인해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적절한 대처방법을 통해서 현명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