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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홍역 예방접종 해외 여행 계획이라면 필수!

by *&^&%$$ 2025. 4. 2.

해마다 반복되는 감기와 달리, 홍역은 한 번 걸리면 심각한 합병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염성이 강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해외에서 홍역이 다시 유행하면서, 출국을 앞둔 사람들 사이에서 '홍역 백신을 맞아야 하나?'는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연령별 기준과 접종 시기를 정확히 알지 못해 혼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연령별 MMR 백신(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기준과 상황별 권장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홍역예방접종
고열로 온도계를 입에 물고 있는 아이 열 감지를 위해 이마에 손을 올리고 있는 성인

1. MMR 백신, 언제 맞아야 할까? (연령별 기준 정리)

생후 6~11개월: 가속접종 대상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 생후 6~11개월 아기에게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식 접종이 아닌 가속접종으로, 이후 12~15개월, 만 4~6세 때 추가로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생후 12~15개월, 만 46세: 적기 접종 시기

MMR 백신은 생후 12~15개월, 만 46세 사이에 2차 접종이 기본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접종일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 7~12세: 미접종자 대상

이 시기에 MMR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단, 이미 2차까지 완료한 아이라면 추가 접종은 필요 없습니다.
 

2. 1985년생 이전 세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67년 이전 출생자: 접종 필요 없음

이 연령대는 대부분 자연 감염을 통해 홍역 면역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방접종 대상이 아닙니다.

1968~1984년생: 접종 이력 확인 필요

1983년까지는 1회 접종만 진행되었고, 1997년부터 2회 접종이 권고됐습니다. 따라서 이 구간 출생자는 접종 여부를 확인해 2회 접종 이력이 없다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3. 20~30대, 왜 우선 접종 권고 대상일까?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20~30대는 홍역 면역력이 낮은 대표적인 연령대입니다.
 
특히 1985년 3월~1994년 2월생은 2001년 MR 백신을 일제 접종했지만, 전산기록이 누락되었거나 단체 접종 시 누락된 사례도 있어 추가 접종이 권고됩니다.
 
또한 2011년 11월 이후 군 입소자 중 일부는 MMR 백신을 추가로 접종했지만, 보충역·전환근무 대상자는 제외되어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4. 접종 여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백신을 언제 맞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전산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록이 없다면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 여부를 확인하거나, 예방 차원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5. 다시 퍼지는 홍역, 이렇게 대비하세요

  1.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여부 확인
    특히 동남아, 유럽 일부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출국 전에 접종 여부 확인이 필수입니다.
  2.  
  3. 학교나 군 입대 전 접종력 체크
    최근에는 학교 입학 시 2차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4.  
  5. 기록이 없거나 애매하면 항체 검사 또는 접종
    안전하게 항체 여부를 확인하거나, 최소 1회 예방접종으로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MMR 백신은 생백신으로, 한 번 맞으면 평생 면역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1회 접종만으로는 충분한 면역이 생기지 않을 수 있어, 정해진 시기에 2회 접종이 중요합니다.
 
접종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방치하면, 홍역에 걸릴 경우 심각한 폐렴, 뇌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개인 건강을 넘어, 집단 감염을 막는 공공 안전과도 직결됩니다. 
 
 

요약 글

 

  • MMR 백신은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각각 1차, 2차 접종이 기본입니다.
  • 1968~1984년생은 접종 이력 확인 후 필요 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 20~30대는 해외여행 전 최소 1회 접종 권장됩니다.
  •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접종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감염 예방뿐 아니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접종은 꼭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MMR 백신은 몇 번 맞아야 하나요?
→ 총 2회 접종이 기본이며, 생후 12 ~15개월, 만 46세  2차 접종입니다.
 
Q2. 백신 접종 기록이 없는데 어떻게 확인하나요?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에 문의해 주세요.
 
Q3. 성인이 홍역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하나요?
→ 면역력이 없는 경우, 특히 해외여행 전에는 반드시 접종이 권장됩니다.
 
Q4. 1985~1994년생인데 군대에서 접종한 기록이 없어요.
→ 해당 세대는 누락 가능성이 있어 항체검사 또는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Q5. MMR 백신 부작용이 걱정돼요.
→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발열이나 통증이지만, 심한 부작용은 매우 드뭅니다.
 

마무리 글

홍역은 한 번 걸리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남길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접종력 확인이 가장 먼저입니다.
 
특히 성인층은 어릴 적 접종 기록이 누락되었거나 항체가 없을 수 있어, 추가 접종 또는 항체 검사가 필요합니다.
 
홍역이 다시 확산되기 전에,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습관. 지금 바로 MMR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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