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요즘시대에는 아이를 갖는 문제는 깊이 고민하는 문제로 이로 인해 출산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출산이 늦어질수록 임신을 하는 데 있어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자신의 몸상태를 검사해 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검사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정부에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 목차
임신 전 가임력 검사 꼭 필요한가?
가임력 검사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검사는 임신 가능성을 평가하고, 임신을 방해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서 실시하는데요. 가임력 검사를 통해 부부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어떤 검사를 받나요?
여성 대상 검사
AMH(항뮬러관 호르몬) 검사: 이 검사는 난소의 기능과 난소 예비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AMH 수치는 나소에 남아 있는 난자의 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며, 난소 나이와도 관련이 있어, 가임력 감소의 위험을 예측하는 데 유용합니다.
난소 나이 검사: 난소 나이 검사는 AMH 검사를 통해 난소의 기능적 나이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난소 나이는 실제 나이와는 별개로 난소의 상태를 평가하여, 난소 기능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음파 검사: 여성의 질이나 복부 등을 초음파로 검사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 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가임력 나이는 20대 중반에 가장 높으며 35세가 되면서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40대 이상이 되면 임신 가능성은 약 5%로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가임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대상 검사
정액 검사: 남성에게 지원되는 가임력 검사는 정액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정자의 수, 운동성, 형태 등을 평가하여 남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정액 검사는 남성 가임력 평가의 기본적인 검사로, 임신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부의 가임력 검사비 지원 제도는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제공되는데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임심을 계획하는 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임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임력 검사비 지원 방법
신청 대상
- 소득 수준과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임신을 희망하는 사실혼, 예비부부 포함
- 여성의 가임연령은 WHO기준으로 15~49세입니다.
- 부부 개별 신청 가능
- 1인 1회 지원
- 서울 거주자는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인 관계로 2025년부터 참여가능합니다.
- 외국인 배우자를 둔 내국인은 관할 보건소로 방문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e보건소 공공포털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지원 절차
- 보건소 또는 e-보건소 신청서 작성
- 대상자 여부 확인하여 검사의뢰서 발급
- 검사 실시 및 결과 상담( 검사의뢰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검사)
- 검사비 청구(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청구)
▼검진 병원 찾기
마치는 글...
가임력 검사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에게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런 검사를 통해 우리는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임신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지원하는 가임력 검사비 지원 제도를 활용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중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아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임신을 계획 중이시라면 검사를 통해 임신을 위한 몸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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