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힘으로,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 크고 작은 질환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주의하는데 필요합니다.
면역력 저하 전조 증상들
1. 감기가 자주 걸린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감기도 자주 걸리게 됩니다. 바이러스를 막지 못하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3~4일 동안 콧물, 기침, 미열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 이보다 더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단,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감기일 수 있기 때문에 구별해야 합니다.
2. 대상포진
대상포진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자주 걸리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우리 몸에 침투하여 숨어있던 수두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갑자기 활동하여 물집, 발진, 근육통을 유발하게 합니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피부 염증
면역력이 떨어지면 특히 얼굴에 염증이 자주 생기게 됩니다. 면역력이 정상일 경우에는 염증 초기에 세균을 없애버려 피부에 나타나지 않게 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눈다래끼 같은 염증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은 우리 몸에 비타민을 파괴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4. 입병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병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입안에는 수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입안에 염증을 일으켜 혓바늘이 잘 돋게 됩니다.
헤레페스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입술 주위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5. 잦은 배탈과 설사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장속의 유해균의 수가 증가하면서 면역세포가 줄어 배탈이나 설사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유해균의 수가 많아지면서 장속 염증이 발생해 음식을 먹은 후 복통과 함께 설사들의 증상이 자주 지속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합니다.
6. 체력이 떨어져 피로가 계속된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일상생활에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면역력을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평상시 보다 기운이 없고 체력이 떨어졌다면 운동부족 현상일 수도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7. 질염
여성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 내부에는 유익균이 대부분이어서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늘어나면서 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질염이 발생하게 되면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냄새가 심해지고 평소와 다르게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결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회복을 위해서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면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비타민B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해소와 에너지 생성에 효과적인 영양소입니다. 베타카로틴 또한 면역세포의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또한 면역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운동과, 명상 등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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