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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니파바이러스 증상 감염경로 - 치사율 90% 1급 감염병

by *&^&%$$ 2025. 5. 15.

니파바이러스라는 이름,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코로나처럼 온 세상을 뒤흔들진 않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음 팬데믹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무서운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방역당국도 이 바이러스를 '1급 감염병'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왜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걸까요?

 

 

1. 치사율이 무려 90%? 니파바이러스는 어떤 병일까

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간혈적으로 발생해 왔다고 해요.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병으로, 가죽을 매개로 확산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가장 무서운 건 이 바이러스의 치사율인데요, 실제로 감염자 중 절반 이상이 숨졌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는 점에서 코로나보다 더 무서울 수 있죠.

 

이렇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기라도 하면 대처가 쉽지 않겠죠. 그래서 질병관리청은 니파바이러스를 선제적으로 1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발병 사례가 없지만, 여행이 자유로운 요즘, 외국에서 유입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거예요.

 

게다가 WHO(세계보건기구)도 니파바이러스를 ‘다음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로 지목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리 진단법까지 개발한 이유도 바로 이런 가능성 때문이에요.

 

2. 니파바이러스 감염경로와 주요 증상

니파바이러스는 주로 동물과 사람 사이를 오가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전파 경로는 과일박쥐인데요, 이 박쥐가 먹다 남긴 과일이나 배설물이 묻은 식품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감염된 돼지를 통해 사람에게 옮겨진 사례도 있었고, 무엇보다 무서운 건 감염된 사람의 체액이나 분비물을 통해 사람 간 전염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간병 과정에서 가까이 접촉할 경우, 마스크나 장갑 없이 감염자와 접촉하면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니파바이러스는 잠복기가 4일에서 14일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를 지나면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같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이후 구토나 인후통, 전신 피로감이 동반되면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더 무서운 건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증상들인데요, 일부 감염자는 방향 감각을 잃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의식이 흐려지면서 뇌염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경우 발작이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보고된 사례에서는 이런 중증 증상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 경우도 많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치사율이 90%에 달했던 사례도 있었을 만큼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특히 뇌염이 생기기 시작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후유증도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발열이나 두통 같은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자와의 접촉, 의심되는 지역 방문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더더욱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3. 니파바이러스 예방

솔직히 이런 바이러스 얘기 들으면 불안해지죠. 하지만 너무 걱정만 할 필요는 없어요.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특히 동남아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해요. 과일을 먹기 전에 꼭 씻고, 박쥐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절대 피해야 해요. 마스크 쓰고 손 자주 씻는 기본 습관이 지금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 동남아 지역 방문 시 주의
  • 과일 세척 철저히 하기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 증상 생기면 바로 병원 가기

 

마무리 글

니파바이러스는 아직 우리 곁에 없지만,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백신도 없고 치료법도 없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리 알고 예방하는 일이에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결국 평소의 방역 습관을 지키는 것, 그리고 해외여행이나 수입식품 소비 시 더 꼼꼼히 살펴보는 자세겠죠. 낯선 이름이지만, 대비는 오늘부터 해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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