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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치실 양치 전 후 올바른 사용법(+ 어금니 냄새, 주의사항)

by *&^&%$$ 2025. 7. 9.

 

혹시 양치 후에도 입안이 텁텁하고, 어금니 근처에서 미세한 냄새가 느껴지시나요? 올바른 치실 사용법 하나만으로도 구강 건강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만으로는 부족한 2%를 채워주는 완벽한 치실 사용 가이드를 지금 확인해 보세요.

 

매일 꼼꼼히 양치질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이 붓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분명 열심히 닦는다고 생각했는데, 치과에 가면 늘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있네요"라는 말을 듣곤 했죠. 문제의 원인은 바로 '칫솔이 닿지 않는 공간'에 있었습니다.

 

이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치실 사용입니다. 특히 많은 분이 고민하는 치실 어금니 냄새는 구강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왜 양치 전에 치실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정확한 치실 사용법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드릴게요! 😊

 

양치 전 후? 치실 사용, 언제가 효과적일까요? 

많은 분들이 양치질을 모두 마친 후에 치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양치질 전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순서 하나 바꿨을 뿐인데 어떤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치실을 통해 치아 사이에 낀 큰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크를 먼저 제거하면, 이후 칫솔질을 할 때 칫솔모가 치아 표면에 더 잘 닿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약에 포함된 불소와 같은 유효 성분들이 치아 사이사이까지 막힘없이 전달되어 충치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이죠. 마치 큰 쓰레기를 먼저 치우고 나서야 비로소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올바른 치실 사용법,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치실 사용법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잇몸에 상처를 주거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에 따라 정확한 방법을 익혀보세요.

 

  1. 적당한 길이로 자르기: 약 40~50cm 길이로 치실을 충분히 잘라줍니다.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너무 짧으면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2. 손가락에 감기: 양쪽 중지에 대부분의 치실을 감고, 2~3cm 정도의 짧은 부분만 남겨 엄지와 검지로 팽팽하게 잡습니다. 이렇게 해야 치실을 안정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3. 'C'자 형태로 부드럽게: 치아 사이에 치실을 톱질하듯이 부드럽게 넣습니다. 그다음, 치아 하나를 'C'자 형태로 감싸 안듯 밀착시킨 후, 잇몸 선 아래부터 치아 씹는 면 방향으로 위아래로 3~4회 정도 부드럽게 움직여 닦아냅니다.
  4. 잇몸 라인 아래까지: 플라크는 잇몸과 치아의 경계선 아래에 쌓이기 쉽습니다.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부드럽게 넣어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깨끗한 부분 사용하기: 다음 치아로 이동할 때는 중지에 감아두었던 치실을 조금 풀어 깨끗한 부분을 사용해야 합니다. 한 번 사용한 부분에는 세균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알아두세요!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너무 세게 '딱' 소리가 나게 넣으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항상 부드럽게, 톱질하듯이 스르륵 넣는 것을 기억하세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피가 날 수도 있지만, 2주 정도 꾸준히 하면 잇몸이 건강해지면서 출혈이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실 사용 시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 

치실 사용이 익숙해지더라도 몇 가지 주의사항을 항상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치실질이 오히려 잇몸을 해치지 않도록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해 주세요.

 

  • 잇몸 출혈을 간과하지 마세요: 위에서 언급했듯 초기 출혈은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많다면 단순한 잇몸 염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반드시 치과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 힘으로 밀어 넣지 마세요: 치실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힘으로 억지로 밀어 넣으면 잇몸 조직, 특히 치아 사이의 삼각형 모양 잇몸(치간유두)이 손상되어 한번 내려앉으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 재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한번 사용한 치실에는 엄청난 양의 세균과 플라크가 묻어 있습니다. 이를 다시 사용하면 세균을 다른 치아로 옮기는 결과만 낳게 되므로, 반드시 한 번 사용 후 버려야 합니다.
  • 통증은 이상 신호입니다: 치실 사용 시 특정 부위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숨어있는 충치나 잇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자극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 사용 후 나는 냄새, 괜찮은 걸까요? 

"치실을 썼더니 오히려 냄새가 더 나는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어금니 쪽에서 나는 치실 냄새 때문에 걱정하시곤 하는데요. 사실,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치실 사용이 꼭 필요했다는 증거입니다.

 

치실 냄새의 정체는 오랫동안 치아 사이에 갇혀 부패하고 있던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덩어리(플라크)입니다.

 

이들이 치실에 의해 밖으로 나오면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죠. 따라서 냄새가 난다는 것은 그동안 칫솔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던 유해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제거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 주의하세요!
만약 꾸준히 치실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특정 부위에서 지속적으로 심한 악취가 나거나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충치나 잇몸 질환이 이미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치실 추천, 어떤 걸 골라야 할까요?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치실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아래 표를 참고하여 나에게 맞는 치실 추천 제품을 찾아보세요.

종류 특징 추천 대상
왁스 치실 (Waxed Floss) 왁스 코팅이 되어 있어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들어감 치실 초보자, 치아가 빽빽한 사람
언왁스 치실 (Unwaxed Floss) 코팅이 없어 얇지만, 여러 가닥으로 갈라질 수 있음 치아 사이가 넓고, 숙련된 사용자
치실 테이프 (Dental Tape) 넓고 납작한 형태로, 틈이 넓은 부위에 효과적 치아 사이가 넓은 사람, 브릿지 사용자
치실 손잡이 (Floss Pick) 플라스틱 손잡이에 치실이 끼워져 있어 사용이 간편함 치실 사용이 서툰 사람, 어린이, 어금니 사용 시
슈퍼 플라그 (Super Floss) 양 끝은 뻣뻣하고 가운데는 스펀지 형태 교정 장치, 임플란트, 브릿지 사용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치실을 쓰느냐'보다 '매일 꾸준히 사용하느냐'입니다. 여러 종류를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꾸준히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
치실 사용법 완벽 정복!
✨ 순서: 양치 전 사용으로 플라크와 음식물 찌꺼기를 먼저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방법: C자 형태로 부드럽게 닦아내고, 깨끗한 면을 사용해야 합니다.
👃 냄새: 치실 후 냄새는 세균 제거의 증거! 지속되면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 주의: 힘으로 넣지 말고, 재사용은 금물! 초기 출혈은 정상이나 지속 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글

지금까지 올바른 치실 사용법부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치실 냄새의 원인, 그리고 나에게 맞는 치실 추천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치실 사용은 단순히 음식물을 빼내는 것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막을 제거하여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치실 사용법으로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위한 '건강 적금'을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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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

Q: 매일 치실을 사용해야 하나요?
A: 네, 가급적 매일 저녁 양치하기 전에 한 번씩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잇몸 건강과 충치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Q: 치실 사용 시 피가 나는데, 계속해도 되나요?
A: 초기에 약간의 출혈은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통 1~2주간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사용하면 염증이 가라앉으며 피가 멈춥니다. 하지만 출혈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치과에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들도 치실을 사용해야 하나요?
A: 네, 치아가 두 개 이상 붙어있기 시작하면 아이들도 치실 사용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직접 도와주시거나,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한 손잡이형 치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치실 대신 치간칫솔을 사용해도 되나요?
A: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다면 치간칫솔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가 빽빽하게 붙어있는 부위는 치실을 사용해야만 플라크를 제대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를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Q: 어금니에 치실이 잘 안 들어가요. 어떻게 하죠?
A: 어금니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공간이 좁아 치실 사용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Y자 형태의 치실 손잡이(Floss Pick)를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어금니 사이를 닦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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